누군가를 사랑한다 해도, 그가 떠나기를 원하면 손을 놓아주렴.
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, 그것을 받아들여.
돌아오지 않으면 그건 처음부터 너의 것이 아니었다고 잊어버리며 살 거라.
오늘 풍경소리*는, 신경숙님의 ‘깊은 슬픔’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진경생각 - 우리는 대부분 하루하루를 무엇인가 소유하고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들려고 애쓰며 살아갑니다.하지만, 적절한 때 버리고, 놓아주고, 포기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하겠죠? 무모한 집착의 끈을 놓아버릴 때 나 자신도 가장 편안할 겁니다.
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 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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