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녀는 모든 친구들에게 자신이 선망의 모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.그리고 스스로 만들어낸 자신의 이미지에 부합하려 애쓰느라 모든 에너지를 소비했다. 바로 이런 이유로, 그녀에게는 자기 자신이 되는 데 써야 할 힘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.
오늘 풍경소리*는 파울로 코엘료의 '베로니카, 죽기로 결심하다' 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진경생각 - 남을 의식하기보다 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 겉으로 평가되는 것들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보면, 나중에는 속은 없고 껍데기만 남아 공허해질 테니까요. 내 마음을 다스리는 데 에너지를 모두 써보세요. 하루하루 달라지는 나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.
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 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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