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풍경소리'에 해당되는 글 16건

  1. 2010.08.07 전경린, <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> by 슝슝돌이
  2. 2010.08.07 김형경, <사람풍경> by 슝슝돌이
  3. 2010.08.07 파울로 코엘료, <베로니카, 죽기로 결심하다.> by 슝슝돌이
  4. 2010.08.07 신경숙, <엄마를 부탁해> by 슝슝돌이
  5. 2010.08.07 신웅진, <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.> by 슝슝돌이
  6. 2010.08.07 신경숙, <깊은 슬픔> by 슝슝돌이

삶에서 이런저런 상황이나 조건이란, 그저 요리의 재료 같은 것이다.제발, 재료 한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 나머지 재료들이 시들어 가도록 요리를 한없이 유보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. 생은 지금이다. 이 땅 위에, 하늘 아래, 우리가 살아가는 한, 항상 있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.


오늘 풍경소리*는 전경린 님의 '그리고 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' 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
 
진경생각 -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, 살아내고 있는 것은 바로 ‘오늘’인데, 우리는, 참 많은 오늘을, 지나간 날의 후회나 다가올 날의 두려움으로 채워가죠. 지금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때문에 나의 내일이 엉망이 될 거라고 두려워하기보다, 이렇게 오늘을 잘 살아가는 나를 대견해하는 마음으로 토닥이면서, 한 칸씩 한 칸씩 남은 인생을 채워나가는 건 어떨까요?

그리고삶은나의것이되었다
카테고리 시/에세이 > 나라별 에세이 > 한국에세이
지은이 전경린 (이가서, 2003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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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 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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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슝슝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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콤플렉스를 처리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콤플렉스를 숨기고 대신 다른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다. 그러나 이런 보상보다 더 근본적인 방법은 콤플렉스를 사랑하거나, 최소한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. 콤플렉스는 심리적 결함이 아니라, 심리적 특별함일 뿐이다. 


오늘 풍경소리*는 김형경 님의 '사람풍경' 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

진경생각 - 자신이 가진 콤플렉스를 숨기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
인정하라니, 쉽지 않은 말입니다. 하지만 내가 지닌 모든 특성이 다 모여서 비로소 내가 완성되는 거잖아요. 틀린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른 것이다, 라는 생각으로 스스로를 다독여보면 어떨까요?

사람풍경김형경심리여행에세이
카테고리 시/에세이 > 나라별 에세이 > 한국에세이
지은이 김형경 (예담, 2006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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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 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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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모든 친구들에게 자신이 선망의 모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.그리고 스스로 만들어낸 자신의 이미지에 부합하려 애쓰느라 모든 에너지를 소비했다. 바로 이런 이유로, 그녀에게는 자기 자신이 되는 데 써야 할 힘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.


오늘 풍경소리*는 파울로 코엘료의 '베로니카, 죽기로 결심하다' 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

진경생각
- 남을 의식하기보다
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 겉으로 평가되는 것들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보면, 나중에는 속은 없고 껍데기만 남아 공허해질 테니까요. 내 마음을 다스리는 데 에너지를 모두 써보세요. 하루하루 달라지는 나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.


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 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
Posted by 슝슝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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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2월 31일에 새해를 맞이하며 내가 하고 싶은 걸 재미로 적어본 거야.
앞으로 십 년 동안 꾸준히 해야 할 것들이나 하고 싶은 것들.
근데 내 어떤 계획에도 엄마와 무엇을 함께 하겠다는 건 없더라.
쓸 때는 몰랐어. 엄마 잃어버리고 나서 다시 보니 그렇더라구.

오늘 풍경소리는, 신경숙 님의 '엄마를 부탁해' 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

진경생각 - 우리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, 늘 도움을 주는 사람의 사랑을
너무 당연하게 받고만 있지는 않은가요? 나의 밝은 내일을 가장 간절히 바란 한 사람을 제쳐 두고 나 혼자만을 위한 내일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, 이젠 한 번쯤 돌아봐야 하겠습니다.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후회하지 않도록.

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 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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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보게, 인생이라는 게 말이지, 힘겹게 올라가야 하는 언덕도 있고 또 내려가 줘야 하는 굴곡이 있고 그럴 수밖에 없어. (...)
문제는 이렇게 내려와 있을 때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점이야. 높은 곳에 있을 때, 잘 나갈 때는 모두들 잘 사는 법을 알고 있지. 그러나 이렇게 내려와 있을 때 어떻게 하느냐가 사람의 크기를 결정하는 법이라네. 

오늘 풍경소리*는 신웅진 님의 글 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

진경생각
- 살아가며 시련을 만났을 때,
쉽게 상처받고 깊은 좌절에 빠져 있느라 다른 것은 보지 못할 때가 많죠. 하지만,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그 때가 가장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. 다시 올라가야 할 때 더 크게 웃을 수 있도록, 오늘의 상처에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.

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 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
Posted by 슝슝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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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를 사랑한다 해도, 그가 떠나기를 원하면 손을 놓아주렴.
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, 그것을 받아들여.
돌아오지 않으면 그건 처음부터 너의 것이 아니었다고 잊어버리며 살 거라.

오늘 풍경소리*는, 신경숙님의 ‘깊은 슬픔’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

진경생각 - 우리는 대부분 하루하루를
무엇인가 소유하고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들려고 애쓰며 살아갑니다.하지만, 적절한 때 버리고, 놓아주고, 포기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하겠죠? 무모한 집착의 끈을 놓아버릴 때 나 자신도 가장 편안할 겁니다.


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 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  

Posted by 슝슝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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