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에서 이런저런 상황이나 조건이란, 그저 요리의 재료 같은 것이다.제발, 재료 한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 나머지 재료들이 시들어 가도록 요리를 한없이 유보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. 생은 지금이다. 이 땅 위에, 하늘 아래, 우리가 살아가는 한, 항상 있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.


오늘 풍경소리*는 전경린 님의 '그리고 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' 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
 
진경생각 -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, 살아내고 있는 것은 바로 ‘오늘’인데, 우리는, 참 많은 오늘을, 지나간 날의 후회나 다가올 날의 두려움으로 채워가죠. 지금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때문에 나의 내일이 엉망이 될 거라고 두려워하기보다, 이렇게 오늘을 잘 살아가는 나를 대견해하는 마음으로 토닥이면서, 한 칸씩 한 칸씩 남은 인생을 채워나가는 건 어떨까요?

그리고삶은나의것이되었다
카테고리 시/에세이 > 나라별 에세이 > 한국에세이
지은이 전경린 (이가서, 2003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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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 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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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슝슝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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콤플렉스를 처리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콤플렉스를 숨기고 대신 다른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다. 그러나 이런 보상보다 더 근본적인 방법은 콤플렉스를 사랑하거나, 최소한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. 콤플렉스는 심리적 결함이 아니라, 심리적 특별함일 뿐이다. 


오늘 풍경소리*는 김형경 님의 '사람풍경' 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

진경생각 - 자신이 가진 콤플렉스를 숨기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
인정하라니, 쉽지 않은 말입니다. 하지만 내가 지닌 모든 특성이 다 모여서 비로소 내가 완성되는 거잖아요. 틀린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른 것이다, 라는 생각으로 스스로를 다독여보면 어떨까요?

사람풍경김형경심리여행에세이
카테고리 시/에세이 > 나라별 에세이 > 한국에세이
지은이 김형경 (예담, 2006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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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 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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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모든 친구들에게 자신이 선망의 모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.그리고 스스로 만들어낸 자신의 이미지에 부합하려 애쓰느라 모든 에너지를 소비했다. 바로 이런 이유로, 그녀에게는 자기 자신이 되는 데 써야 할 힘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.


오늘 풍경소리*는 파울로 코엘료의 '베로니카, 죽기로 결심하다' 중에서 들려 드렸습니다.


진경생각
- 남을 의식하기보다
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 겉으로 평가되는 것들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보면, 나중에는 속은 없고 껍데기만 남아 공허해질 테니까요. 내 마음을 다스리는 데 에너지를 모두 써보세요. 하루하루 달라지는 나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.


* 풍경소리 - 밤 11시~새벽 1시까지 하는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<뮤직스테이션>의 한 코너. 매일 책의 인상적인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 단상을 다루는 코너로, 프로그램의 말미를 장식한다.

Posted by 슝슝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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